2012 밀알 사랑의 캠프 후기 (By 김성암 목자)
  글쓴이 : 밀알     날짜 : 12-08-10 05:32     조회 : 843     트랙백 주소

2012 7월에 가진 밀알 여름 사랑의 캠프는 나에게 너무나도 큰 은혜이자 축복으로 남아있다.

Staff로서 또 봉사자의 한 인원으로서, 이번 사랑의 캠프를 준비하고 실행해 나아가는데 있어서 역시나 하나님의 도움심과 인도하심, 그리고 계획하심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특별히 이번 사랑의 캠프는 캘리포니아에 가지 못하고 시애틀밀알만 따로 준비하고 계획되었던 캠프였다. 다른 주와 지역의 밀알식구들을 캘리포니아에서 모두 함께 볼 수 없었기에 이번 캠프는 뭔가 아쉬움이 시작부터 많았던 것은 사실이다.  과연 타코마와 시애틀만 모여 매년마다 있었던 캘리포니아 캠프만큼의 즐거움과 실속, 은혜까지 누릴 수 있겠는가 하는 점과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아직까지 첫 시도인 만큼 많은 의문과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음은 분명하다.

 

좋은 프로그램이 부흥을 가져다 줄 수 는 있겠지만 기도로 세운 사역은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는 얘기가 있다. 밀알은 이번 첫 자체 사랑의 캠프를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준비하고, 금식하며 중보기도 해 주신 여러 일꾼들이 있었기에 성공적으로 하나님이 예비하신 은혜를 풍족히 누릴 수 있었다고 본다.

 

사랑의 캠프 내내 장애인 학생 친구들과 함께 예배는 물론이고 식사와 여러 활동, 취침, 샤워까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자칫 불편해 질 수 도 있겠다는 나의 염려와는 반대로 너무나도 즐겁운 기쁨의 순간들이었다. 승마와 활쏘기, 성극과 그 밖의 여러 게임들을 함께 하며 즐겁게 임하는 친구들의 얼굴은 너무나도 밝았고 행복해 보이기만 했다.

 

둘쨋날 저녁에 이루어 졌던 세족식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더욱 깊이 체험하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처음 세족식을 계획하는 과정에서 과연 장애인 친구들이 아무 무리없이 세족식을 잘 치룰 수 있을까 하는 염려가 컸었다. 부끄럽게도 나 자신은 다소 무리 일 것이라는 생각과 판단이 앞섰고 그다지 믿음 없이 또 하나의 프로그램이라 생각하고 임했다. 

그렇지만 고요한 분위기속에 행하여진 세족식은 내 예상과 달리 너무나도 순리대로 완벽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그와 동시에 그 공간 안에 성령님의 임재하심이 너무나도 분명하게 드러났기에 친구들과 봉자자들 모두 은혜속에서 무사히 세족식을 한명도 빠짐없이 마칠 수 있었다.

 

발을 닦아주며 우리는 다시한번 예수님이 행하셨던 섬김의 자리를 되세기게 되었고, 서로의 손을 잡고 안으며 우리는 기도로써 회개와 감사를 표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먼저, 나 자신이 너무나도 큰 은혜를 받았다. 얕은 믿음때문인지 준비과정 내내 의심과 불심이 많았던 캠프였다. 몸도 피곤했고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친밀한 편이 아니였던터라 불만도 많았던게 사실이다. 그러나 세족식 때, 예수님의 섬김과 아이들에 대한 사랑, 그리고 이들을 부르시고 예비하심을 느낄 수 있었고 그로인해 나와 예수님의 첫 사랑 또한 다시 경험케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그때 문득 드는 생각은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나와 예수님의 사랑과 관계의 회복을 위해, 이 밀알 사랑의 캠프에 나를 참석시키신게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인원 130명가량을 동원하셔서 나 한사람을 회복시키시고 돌이키려하신 하나님이 생각났다. 하지만 이번 캠프에서 회복되고 사랑과 은혜를 얻은 사람이 나 뿐만이 아니였음은 분명하다.

실로, 하나님은 한 영혼을 위해 백명이든 천명이든 온 세상을 통해서라도 역사하시는 분 이심을 이 자리를 통해서 또 이번 캠프를 통해서 고백하고 증거하는 바이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 하나님이시라는 말씀이 있다. 내 짧은 지식과 경험으로 하나님을 의심하고 교만해 졌던 자신을 회개한다.

나의 하나님, 우리의 하나님, 밀알의 하나님은 나 하나를 위해 지금도 기다리시며 역사하고 계시며, 그것은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밀알 모든 가족들도 마찮가지이다. 하나님께서 준비하여 놓으신 나와 여러분 그리고 밀알과 그 밖에 수 많은 장애를 가진 친구들과 그 가정에 대한 계획은 분명하고 실질적이다. 그 계획하심과 인도하심을 성령으로 깨닫고 또 믿음으로 따라가기 위해 구하고 노력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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